광주 예술의 거리에 고품격 갤러리가 오픈한다.

2012. 6. 13. 07:23ART NEWS/Gwangju

16∼25일 데미화랑 개관 기념전

유선태 ‘말과 글’ 시리즈

2012년 06월 13일(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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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술의 거리에 고품격 갤러리가 오픈한다.

데미화랑은 16일 오후 3시 광주시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갤러리를 오픈하고 개관 기념전을 갖는다.

데미 화랑은 지난 1977년 ‘현대화랑’으로 광주에 문을 열고 오지호·임직순·최영임 등 중진 작가들의 개인전을 개최해 서양화 붐을 주도했다가 1984년 서울 인사동으로 이전했고 28년만에 다시 광주로 옮겨오게 됐다.

장상열 대표는 “고향인 광주에서 능력있는 지역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일에 주력함으로써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지역 미술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이전 개관 배경을 설명했다.

개관 기념전은 ‘말과 글’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선태씨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유씨는 칸딘스키·달리·마그리트·강희안·정선 등의 명작을 작품에 활용하는가 하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을 작품마다 그려넣는 등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자전거로 세상 어디든 찾아 나섰던 호기심 많은 작가로서의 삶과 그가 닮고 싶어하는 작가적 소망을 엿볼 수 있는 작품 42점이 선보인다. 문의 070-4388-9505.

/김지을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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