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광주12' 해외 33곳 등 86개 갤러리 참여

2012. 8. 28. 13:35ART FAIR /아트광주 2012(2012.9.5~9)

'아트광주12' 해외 33곳 등 86개 갤러리 참여

  • 기사입력 2012.06.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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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2.06.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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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광주조직위, 갤러리 규모와 전시구성 등 확정 발표

‘기성VS신예’ 특별전·토크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 진행
9월5일 프리뷰∼9월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1, 2홀서


 

지난해 열린 아트광주 모습.

올해 '아트광주12'는 지난해 대회보다 11개 부스가 늘어난 86개 부스로 꾸려진다.

아트광주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영달·노성대)는 21일 간담회를 열고 '아트광주12'에 참가할 갤러리 규모와 전시구성 등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아트광주12' 내용에 따르면 올해 해외 33개 갤러리를 포함한 81개 갤러리와 5개 기업 등 총86개 부스가 마련되며, 부대행사인 특별전 및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아트페어는 미주와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아시아와 중동 지역 갤러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치러질 예정이다.

국내 아트페어 역사상 중동지역 갤러리(The Running Horse Contemporary Art Space, Beirut)가 최초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뉴욕 Artist Pension Trust, 런던 Saatchi 갤러리, 홍콩 Osage 갤러리, 북경 Chambers Fine Arts, 말레이시아 Valentine Willie Art 등이 참여하기로 해 주목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국내 대안공간과 외국 비영리공간을 소개하는 '뮤지엄 아울렛'도 마련된다. 쿤스트독(서울), 더 프라미스(서울), 대안공간 마루(창원) 등 지난해 참여하지 않았던 곳들이 참가해 한국 대안공간들의 다양한 실험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어 특별전 DD2(Double Democracy 2)는 'Established VS Young'(기성 대 신인)을 주제로 국내 기성작가와 신예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미술의 공공성과 상업성의 공존을 추구했던 지난해 특별전 '더블 데모크라시 1'의 연장선상에 놓인 특별전은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공존을 꿈꾸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로 아트마켓의 경계를 넘어 국내 미술시장의 앞날을 전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토크 프로그램은 2012상하이비엔날레 공동큐레이터인 존슨 창(Johnson Chang)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트마켓 전문가 및 '아트광주12'와 '2012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토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아트광주12'는 오는 9월5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9월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1, 2홀에서 열린다. 문의 062-670-7983.

고선주 기자 rain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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